라오스 대사관 서울 지부에서는 이번에 단체복을 새롭게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들이 함께 입을 유니폼은 단순한 옷을 넘어, 대사관의 정체성과 단합을 보여주는 상징이 되기 때문입니다.이번에 선택된 아이템은 카라 티셔츠입니다. 깔끔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줄 수 있고, 동시에 활동하기에도 편안한 디자인이 장점이지요.등에는 붉은색으로 **“LAO EMBASSY SEOUL”**이라는 문구가 인쇄됩니다. 이 문구는 단순한 글씨가 아니라, 한국과 라오스를 이어주는 다리 같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같은 티셔츠를 입고 함께할 때, 서로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하나의 팀’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작은 장치이기도 합니다.총 30장의 티셔츠가 제작되며, 사이즈도 다양하게 준비되었습니다. 90 사이즈 4장 95 사이즈 12장 100 사이즈 10장 105 사이즈 3장 110 사이즈 1장 특히 인쇄 방식은 두 가지 시안 중 하나를 최종 선택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단정하고 굵은 서체로 안정감을 주는 스타일이고, 두 번째는 손글씨 느낌이 살아 있어 보다 친근하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스타일입니다. 대사관에서는 어떤 디자인이 조직의 분위기와 더 잘 어울릴지 고민한 끝에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옷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고민과 선택이 들어가지만, 결국 중요한 건 **“같이 입었을 때 느껴지는 하나됨”**입니다. 이 티셔츠가 앞으로 라오스 대사관 서울 지부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더해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